조합 200개를 정리하면서 생각이 바뀐 것
깔끔한 공식을 기대하고 시작했는데, 실제로는 무채색이 판을 지배하고 있었습니다.
옷 색 조합을 탐색하고 비교할 수 있도록 사이트를 운영합니다. 색의 계산값, 스타일링 제안, 참고 자료를 구분해 안내하는 것을 편집 기준으로 삼습니다. 도구의 계산 규칙과 적용 범위는 참고 자료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사이트는 "이렇게 입으세요"라고 단정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대신 왜 그렇게 보이는지를 설명하고, 판단은 읽는 분께 맡깁니다. 색채 이론으로 설명되는 부분과 문화적 관습인 부분을 구분해 적는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오히려 조심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확인되지 않은 것을 확인된 것처럼 쓰지 않는 것입니다. 색 심리학처럼 연구 결과가 엇갈리는 분야는 널리 알려진 주장이라도 재현 실패나 효과 크기를 함께 적습니다.
글을 쓰고 데이터를 정리할 때 지키려는 기준입니다. 지키지 못한 곳을 발견하시면 알려주세요.
근거를 밝힙니다
배색 원리나 퍼스널 컬러처럼 출처가 있는 내용은 참고한 자료를 원문 링크와 함께 공개합니다. 운영자의 판단이 들어간 부분은 판단이라고 적습니다.
확실하지 않으면 확실하지 않다고 적습니다
색 심리학처럼 연구 결과가 엇갈리는 분야는 널리 알려진 주장이라도 재현 실패나 효과 크기를 함께 적습니다. 단정적으로 쓰는 편이 읽기는 편하지만 사실과 멀어집니다.
지어낸 경험담을 쓰지 않습니다
있지도 않은 후기나 사례를 만들지 않습니다. 일반적인 경향을 말할 때는 "보통", "입문자 기준" 처럼 범위를 밝혀 적습니다.
숫자는 직접 세어서 씁니다
"화이트가 35회 등장" 같은 수치는 이 사이트가 보유한 조합 데이터를 그대로 집계한 값입니다. 어디서 나온 숫자인지 글 안에서 밝힙니다.
공개 후에도 고칩니다
틀린 내용을 발견하거나 더 나은 설명을 찾으면 기존 글을 고칩니다. 글마다 발행일과 수정일을 함께 표시해 언제 손을 봤는지 알 수 있게 했습니다.
깔끔한 공식을 기대하고 시작했는데, 실제로는 무채색이 판을 지배하고 있었습니다.
테스트를 만들어 놓고 하는 말이지만, 퍼스널 컬러가 첫 단추일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정보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옷장 앞에 서 있을 때 쓸 수 있는 형태가 아니어서였습니다.
검정 바지는 같은 색이어도 슬랙스인지 워싱 데님인지에 따라 무게감이 달라집니다. 우선 상의를 밝게 할지, 어둡게 이어 입을지 정하고 포인트 색을 한 가지씩 비교해보세요.
베이지라는 이름 안에는 크림처럼 밝은 색부터 카키처럼 깊은 색까지 섞여 있습니다. 사이트의 그림은 밝은 베이지를 기준으로 합니다. 가진 바지의 노란 기와 밝기를 먼저 보고 아래 후보를 대입해보세요.
네이비 셔츠, 니트, 티셔츠가 가진 인상은 서로 다릅니다. 상의는 그대로 두고 하의의 밝기와 색 기운을 바꿔보면, 이미 가진 한 벌에서 다른 조합을 찾기 쉽습니다.
일단 만나자는 친구, 몇 시에 어디서인지 묻는 나. 우리의 약속 취향은?
14문항으로 네 축의 응답과 후보 팔레트를 확인합니다. 진단 정확도와 다른 참고값임을 설명합니다.
네 타입별 추천 색과 조합. 타입을 몰라도 통하는 원칙까지.
추가했으면 하는 색이나 조합, 잘못된 설명, 사이트 오류 등 어떤 내용이든 환영합니다. dbtjd775@naver.com 로 보내주시면 확인 후 답장드립니다. 어떻게 적으면 빠른지는 문의 페이지에 정리해 두었습니다.